Portfolio_최하나

Philosophising

철학적 사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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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적 사유란 내가 만나는 다양한 상황에서 질문하는 것으로부터 시작된다.

이러한 철학적 사유는 ‘나’에서 시작해서 타자(他者),

그리고 세계로 사유의 원이 확장된다.

‘나’는 ‘너’와 상호연결돼 있으며 ‘나’와 ‘너’가 살고 있는 이 사회와 세계에 대해 다층적 물음을 묻고, 무엇이 옳은지 옳지 않은지 판단을 하게 하고, 그 판단에 근거해서 크고 작은 행동을 취하게 한다.

즉, 이러한 사이클이 지속적으로 반복되는 것이

철학적 사유의 ‘그림’이라고 할 수 있다.

Philosophical thinking begins with asking questions in various situations I encounter.

This philosophical thinking begins with 'I' and expands the circle of thought to the other and the world.

"I" is interconnected with "You" and asks multi-layered questions about this society and the world in which "I" and "You" live, makes decisions about what is right or not, and takes large and small actions based on that judgment.

In other words, it can be said that the 'picture' of philosophical thinking is that these cycles are continuously repeated.

향수

鄕愁, Nostalgia

100.0×80.3㎝ _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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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내 그림자에 그만 눈이 멀곤 했고

어린아이의 마음으로 창(窓)을 들여다 보았다.

그 안은 내가 여태껏 숨겨 놓았던 꿈 속만 같았다.

I used to be blinded by my shadow.

I looked into the window with a child's heart.

It was like a dream I had hidden all this time.

살리에리 증후군

Salieri Syndrome

100.0×80.3㎝ _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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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를 시기했던 수재의 노력.

그리고 박수갈채를 받는 천재.

The efforts of a brilliant person who was jealous of geniuses.

And a genius who gets applause.

Era of loss

상실의 시대

100.0×80.3㎝ _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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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언젠가 죽는다.

그러나 죽음이 바로 다음 날 오리라고 생각하며 살지는 않는다. 우리의 하루는 너무 비루하고 소소하여 이 날들이 내일도 그 다음날도 어김없이 우리에게 찾아올 것으로 생각한다.

또한 우리는 항상 옆에 있을것만 같던 소중한 사람들을 잃고 나서야 내일이 당연하지 않다는 것을 깨닫고는 한다.

삶도 마찬가지이다.

삶에 너무 집착하면 상실감에 빠지기 쉽고,

삶에 너무 골몰하면 허무감에 빠지기 쉽다.

Humans die one day.

But I don't live thinking that death will come the very next day. Our days are so boring and small that I think they will come to us tomorrow and the next day without fail.

Also, It was only after we lost the precious people who seemed to be by our side all the time that we realized that tomorrow was not natural.

The same goes for life

If you’re too obsessed with life, it‘s easy to fall into a sense of loss,

If you’re too preoccupied with life, it‘s easy to fall into emptiness.

Cynicism of reason

이성의 냉소

116.8×91.0㎝ _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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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절

回折, diffraction

72.7×60.6㎝ _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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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절이란 흔히 장애물을 통과하거나 지날 때

파동이 확산된다는 의미이다.

그렇다면 파동을 감정에 빗대어 표현하면 어떨까?

우리는 일상에서의 많은 장애물을 겪는다.

그 장애물을 겪을 때 우리의 감정 또한 요동치듯

우리는 살아가는 매 순간순간마다 아프고, 노여워하고, 미워하고,

감동받고, 뿌듯해하듯 다양한 감정을 느끼면서 살아간다.

우리는 어쩌면 그 요동치는 다양하고 복잡한 감정 속에

살아가면서 비로소 살아있다고 느끼는 것일지도 모른다.

Diffraction often means that waves diffuse as they pass or pass through obstacles.

Then, how about expressing the wave by comparing it to emotion?

We face many obstacles in our daily lives.

As our emotions fluctuate in every moment of our lives, as in every moment of our lives, we are sick, angry, hated, touched, and proud.

I live by feeling various emotions.

Maybe we feel alive only when we live in the fluctuating various and complex emotions.

The members of the society who wake up with convulsions at the alarm sound

72.7×60.6㎝ _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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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알람소리에 경련 일으키며 일어나는 사회인

머피의 법칙

Murphy's law

90.9×72.7㎝ _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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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살아가는 내내 남들에게 보여지기를,

또한 자신의 정체성에 대해 깊이 탐구한다.

그럼에도 우리는 아이러니하게도 그 해답을 찾을 수 없다.

이유는 인간은 합리적인 사고를 할 수 있을 뿐이지

늘 합리적인 존재가 아니기 때문이다.

우리는 같은 실수를 반복할 수도, 연달아 실수를 거듭할 수도 있다.

즉, 잘못될 수 있는 일은 결국 잘못되기 마련이다.(머피의 법칙)

바꿔 말하면,

잘못될 만한 일은 그냥 넘어가서는 안되겠다고 생각할 수도 있겠다.

어떤 일이든 ‘그럼에도 불구하고’ 부딪혀 보는 것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단 뛰어 보자.

이것이 ‘도약’이다.

We explore our identity deeply to be seen by others throughout our lives. Nevertheless, ironically, we cannot find the answer.

The reason is that humans can only think reasonably, but they are not always rational beings.

We can either repeat the same mistake or repeat it one after another.

In other words, what can go wrong is bound to go wrong in the end.(Murphy's Law)

In other words, you might think that you shouldn't let things go wrong.

To run into anything "nevertheless".

Nevertheless, let's run first.

This is the 'leap'.